MIN 새 감독 인선 시작… ‘6~10명 후보’ 발데리 포함

입력 2018-10-12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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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발데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폴 몰리터 감독을 경질한 미네소타 트윈스가 향후 새 감독 인선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새 감독 선임을 위한 면접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각) 미네소타가 총 6~10명의 새 감독 후보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선 새 감독 후보로는 로코 발데리, 데릭 쉘튼, 제임스 로손. 또한 조 에스파다 등 여러 감독 후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 감독 후보 가운데에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발데리도 있다.

발데리는 지난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에 1라운드 전체 6번째로 지명돼 큰 기대를 얻었다. 올스타 외야수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발데리는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채 2010년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년간 519경기에서 타율 0.278와 60홈런 262타점 281득점 531안타, 출루율 0.323 OPS 0.766 등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탬파베이 프런트에 몸담았고, 지난 2014년 12월부터 1루 코치를 맡았다. 발데리는 2019시즌에 38세가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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