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HOU 벌랜더, 5차전 선발… 세일과 재대결 유력

입력 2018-10-17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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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저스틴 벌랜더(35,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일찌감치 5차전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

미국 휴스턴 클로니클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예정인 ALCS 5차전에 벌랜더가 휴스턴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17일 전했다.

앞서 벌랜더는 지난 14일 A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휴스턴은 7-2로 승리했다.

이는 보스턴 레드삭스 크리스 세일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한 것. 당시 세일은 4이닝 2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벌랜더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1 1/3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13개.

맞대결을 펼칠 보스턴의 5차전 선발 투수는 아직 예고되지 않았다. 세일이 유력한 상태이나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것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휴스턴은 오는 18일 ALCS 4차전에 찰리 모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보스턴 릭 포셀로와 맞대결이 펼쳐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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