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0G 만의 멀티 히트 ‘타율 0.240’

입력 2018-08-16 10: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최근 꾸준히 경기에 출장 중인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상대 우완 선발 루이스 세사와 맞대결을 펼친 최지만은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호수비에 걸리며 내야 땅볼에 그쳤다.

1-1 동점이던 3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또 다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그레고리우스가 다시 호수비로 2루에서 선행 주자를 잡아내며 이 타구를 내야 땅볼로 만들었다.

1루에서 세이프 되면서 병살타을 면한 최지만은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자신의 시즌 15번째 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어 팀이 5-1로 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소니 그레이와 첫 맞대결을 펼친 최지만은 행운의 텍사스 성 안타로 2루에 도달했다. 이 2루타로 최지만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최지만은 후속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팀이 6-1로 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최지만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투수 그레이를 맞히는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7월 27일 볼티모어 전 이후 10경기 만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