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5000여명 함께한 ‘내가슴愛약속’

입력 2016-04-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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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부산대회’ 성황

유방건강의 자가검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첫 대회가 24일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이 16년째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부산대회’에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 관계자, 마몽드 전속모델 박신혜 등과 5000 여명의 부산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보고 즐기며 나누는 핑크빛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함께한 헤라(HERA), 아리따움 등 핑크리본캠페인 후원 브랜드들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올해의 슬로건 ‘내가슴愛약속’을 선포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연중 릴레이로 개최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를 위한 수술치료비 지원사업 및 캠페인 목적사업에 쓰인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성장지원부문 김정호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게 큰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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