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민아, 언니 린아 입단속? “말 잘못하면 집이 휘청거린다”

입력 2017-08-1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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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민아, 언니 린아 입단속? “말 잘못하면 집이 휘청거린다”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민아와 린아가 피 튀기는 자매 폭로전을 벌인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17일 방송은 ‘해투동-품위 있는 자매 특집’과 ‘전설의 조동아리-워너원 특집 3탄’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에서는 연예계 대표 미녀 자매인 걸스데이 민아-워너비 린아, 박은지-박은실-박은홍이 출연해 ‘현실자매 토크’로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과 폭소를 자아낼 예정.

이 가운데 린아는 민아의 만행(?)을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생이지만 걸그룹 선배인 민아가 자신에게 90도 인사를 시킨다고 밝힌 것. 이에 민아는 “장난 삼아 90도 인사를 하라고 했다. 근데 언니 대기실에 놀러 갔더니 진짜로 90도 인사를 해서 놀랐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전현무는 린아에게 “일부러 민아를 한방 먹인 거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린아는 태연한 얼굴로 “먹이려면 모두가 있을 때 먹여야 하는데 혼자 있었다”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린아는 “민아가 제가 잔소리를 하면 팔짱 끼고 ‘내가 선배야’라면서 코와 무릎이 닿게 인사를 하라고 수신호를 보낸다”고 덧붙여 민아를 진땀 쏟게 만들었다.

한편 린아는 ‘해투3’에 나오기 전에 민아가 자신의 입 단속을 시켰다고도 털어놔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린아는 “민아가 ‘내 이미지가 잘못 비춰지면 우리 집이 휘청거린다’고 으름장을 놨다”고 주장했고 급기야 제작진에게 돌아가는 차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달라며 ‘선수보호’를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사진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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