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 KC전 1안타… 10G 만에 타점 추가

입력 2016-05-26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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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하루 휴식을 취한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10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팀도 승리를 거뒀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4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과 OPS는 각각 0.305와 0.790이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박병호는 1회 중견수 플라이, 3회 삼진, 5회 병살타로 물러나며 팀 타선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박병호는 팀이 6-5 한 점 차로 앞선 7회 2사 1,2루 찬스에서 캔자스시티 구원 투수 피터 모이란을 상대로 우중간 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타점으로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박병호는 앞선 세 타석에서는 부진했지만, 결정적일 때 한 방을 날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타점을 올린 뒤 무려 10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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