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 지상렬, 녹화 도중 김구라 뒤통수 가격…5천만원 물어낼 위기

입력 2016-05-27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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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이 김구라의 뒤통수를 한 대치고 5천만 원을 물어낼 위기에 처했다.

29일 방송될 SBS ‘크라우드 펀딩쇼, 투자자들’(이하 투자자들)에서는 좌석에 앉는 사람의 키와 체형에 맞게 목을 보호해 주는 자동차 헤드레스트 제품이 소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직접 헤드레스트 체험에 나섰다. 모두의 시선이 김구라의 머리에 쏠린 가운데, 지상렬이 갑자기 김구라가 머리를 대고 있는 헤드레스트 뒷부분을 강하게 내리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상렬의 갑작스러운 가격(?)에 충격을 받은 김구라는 물론 함께 녹화에 참여한 윤정수, 윤형빈, 서유리, 오현민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모두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지상렬은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니 직접 실험을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오히려 역정을 냈다. 하지만 지상렬의 거친 손길에 헤드레스트는 결국 고장이 나고 말았다.

이 날 녹화장에 등장한 헤드레스트는 일반 제품이 아닌 자동으로 움직이는 ‘지능형 오토레스트’였다. 제작 기간만 13년, 시제품 제작에 5천만 원이 투자된 아이디어 제품이었던 것. 졸지에 5천만 원을 물어내야 할 위기에 빠진 지상렬은 몹시 당황했고, 이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서유리는 크라우드 펀딩 아이템을 소개하던 중 명품 연기를 선보여 SNS 생중계 방송 및 출연진들로부터 “연기력이 살아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지상렬의 위기와 서유리의 명품 연기는 29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크라우드 펀딩쇼,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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