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CF도 하이킥

입력 2010-01-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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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스포츠동아DB

이민호 이어‘던킨’새 얼굴…의류 음료등 러브콜 잇따라
‘포스트 이민호라 불러주세요.’

신인 연기자 윤시윤(사진)이 ‘슈퍼 루키’ 이민호의 뒤를 이어 광고계 점령에 나섰다.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고등학생 준혁으로 출연 중인 윤시윤은 최근 던킨도너츠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던킨도너츠는 최근까지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를 메인 모델로 캐스팅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를 얻었다. 이민호 전에는 이선균과 김재원, 이병헌 등 당시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들이 던킨도너츠의 대표 얼굴로 활동해 왔다.

윤시윤은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인기에 힘입어 던킨도너츠 외에도 1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의류 브랜드와 전자제품, 음료 등 여러 곳에서 광고 제의를 받고 있다. 한 광고 마케팅 담당자는 “던킨도너츠의 경우 남자배우의 인기 척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새로운 모델을 발탁하는 데 경쟁이 치열하다. 윤시윤의 경우 시트콤 속 귀여운 연하남의 이미지와 순수한 신인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광고업계에서 ‘포스트 이민호’로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윤시윤은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가사 도우미 세경(신세경)을 짝사랑하며 고등학생답지 않은 성숙한 이미지로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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