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캐리비안 해적’·‘노무현입니다’…주말 관객 쌍끌이

입력 2017-05-29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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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와 ‘노무현입니다’가 주말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하며 관객을 쌍끌이 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부터 28일까지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115만 5388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노무현입니다’는 50만 9945명의 관개을 동원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물로 최강의 라인업과 다양한 볼거리로 주말 관객을 끌어모았다.

또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누적관객이 150만이 넘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지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대선후보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이다.

개봉 첫 날 7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성적을 경신한 ‘노무현입니다’ 역시 개봉 이후부터 2위 자리를 놓치고 있지 않아 다큐멘터리 장르로서 어떤 기록을 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 두 작품에 이어 ‘겟 아웃’과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이 3,4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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