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감독 “AS로마 전, 80분 동안 완벽…실점 아쉬워”

입력 2018-04-25 09: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1차전 AS로마 전 대승에도 실점을 아쉬워했다.

리버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원정 2차전에서 2점 차로 패하더라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버풀이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것은 11년 전인 2006-07시즌이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우리는 80분 동안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한 차례 실수를 범했고, 페널티킥은 페널티킥이 아니라 하나의 상황이었다. 물론 5-1이나 5-0이었다면 더 만족했겠지만 5-2는 환상적인 결과다. 2차전에서 다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달렸다. 그것은 경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고, 상대는 대처하지 못했다. 그것은 긍정적이지만 현재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우리가 2골을 실점했기 때문이다. 몇 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경기 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과 AS로마의 챰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은 오는 5월3일 로마의 홈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