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측 “이서원 대신 김동준? 확정NO” [공식입장]

입력 2018-05-17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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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타임’ 측 “이서원 대신 김동준? 확정NO” [공식입장]

김동준이 성추문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이서원의 역할을 제안받았다.

17일 김동준이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이서원 역할에 긴급투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어바웃타임' 측은 동아닷컴에 "제안한 것은 맞지만 확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이 제안받은 역할은 조재유다. 모짜르트에 버금가는 뮤지컬 음악계의 천재라는 업계 평을 받는 뮤지컬 음악 감독이다. 앞서 배우 이서원이 연기할 캐릭터였지만 이서원이 4월 술자리에서 여성 연예인을 성추행한뒤 피해자가 신체접촉을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작품에서 하차했다.

김동준은 2009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후 많은 작품에서 연기자로도 활동, 최근에는 OCN '블랙'을 통해 호평 받았다.

'어바웃타임'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미카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 드라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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