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이구미’ 연매출 150억 사상 최대

입력 2018-08-21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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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

오리온은 ‘마이구미’가 지난 7월까지 누적 연매출 150억 원을 달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해 출시 27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선 수치다. 판매 개수로 환산하면 약 3000만 개에 달하며, 1초에 1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이구미 복숭아’에 이어 ‘마이구미 오렌지’, ‘마이구미 청포도’ 등 신제품이 잇달아 히트하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마이구미 복숭아는 마이구미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마이구미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여성들에게 사랑받았고, 하트 모양을 지녀 ‘고백 젤리’로 SNS에서 화제를 모은 것도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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