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1볼넷 맹활약 ‘시즌 타율 0.329’

입력 2019-04-23 13: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2안타 1볼넷 3출루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통산 상대 전적 3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던 우완 크리스 배싯을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2루타를 터트렸다. 이 2루타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2루타와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 경기를 펼쳤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4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냈지만 이번에도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팀이 1-6으로 뒤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날 경기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329로 올랐다. 하지만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1-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