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강자 수원FC-부산의 6년 묵은 전남 징크스, K리그2 13R 관전포인트

입력 2019-05-24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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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총 11일간 32경기가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 2019’의 두 번째 빡신데이는 K리그2에서도 계속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치열한 K리그2 13라운드가 25일(토)부터 27일(월)까지 3일간 진행된다. K리그2는 이번 라운드 4연승에 도전하는 수원FC, 6년 만에 ‘전남 징크스’를 깨려는 부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팬들을 찾는다.

□ 수원FC의 4연승 도전, 2018시즌 1위 아산 vs 2019시즌 1위 광주 맞대결


수원FC는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수원FC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승점 20점을 기록, 어느새 1위 광주(승점 26점)와 부산(승점 24점)을 턱밑까지 쫓아왔다. 이번 라운드부터 박철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는 대전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우승팀 아산과 이번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광주의 경기는 26일(일)에 열린다. 광주의 펠리페(10골)와 아산 고무열(7골)의 골잡이 맞대결이 흥미요소다.


□ 전남 앞에서 작아지는 부산, 6년 만에 승리를 거둘까?

올 시즌 30득점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부산이 유일하게 득점을 올리지 못한 상대가 전남이다. 부산은 8라운드 전남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부산이 전남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은 2013년 7월 16일이다. 전남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부산이 홈에서 전남을 상대로 2141일 만에 승리를 거둘지는 27일(월)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한편, 안양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 안양종합운동장 가변석 설치 후 치른 두 번의 홈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안양은 이번 경기야말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라운드 수원FC전 패배로 4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한 안산은 부천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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