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불매운동 “日망언 후 불매운동, 속옷 韓브랜드로 교체”

입력 2019-08-22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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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불매운동 “日망언 후 불매운동, 속옷 韓브랜드로 교체”

콩고 출신 조나단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등장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조나단은 ‘한국 역사 덕후(팬)’라는 MC들 질문에 “흥선대원군 때부터 독립(광복)하기 전까지가 좋다. 콩고와 한국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다른 나라부터 식민지배를 받은 아픈 역사를 지닌 곳들이다. 그런데 콩고는 독립 후 제자리인데, 한국은 독립(광복) 이후 달라져 있더라. 그래서 한국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나단은 “양심이 느끼는 만큼, 자신이 소신껏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사실 속옷은 항상 유니XX 제품을 애용했다. 그런데 망언 논란 이후 꺼려지게 되더라. 그래서 최근 한국 브랜드를 구매하게 됐다. 문제는 사이즈다. 내 몸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사이즈가 맞지 않더라. 좀 끼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외에도 이날 조나단은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늘어놓으며 범상치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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