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라미란, 사고로 사망…‘우만기’ 결말 반전 있을까(종합)

입력 2018-05-28 2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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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라미란, 사고로 사망…‘우만기’ 결말 반전 있을까(종합)

‘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전개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이하 ‘우만기’)에서는 송현철(김명민 분)과 우연히 만난 조연화(라미란 분)이 그를 기다리던 중 사고를 당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선혜진(김현주 분)과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우장춘이 달려와 송현철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하지만 아토(카이 분)의 보호막으로 송현철은 총알을 피했다. 이후 송현철은 박형사(전석호 분)과 힘을 합쳐 우장춘을 잡았다.

그런 가운데 송현철의 아이들의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 송지수(김환희 분)은 송현철을 찾아가 휴대전화를 건네며 “아빠의 물건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현철은 “이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제 주방장이 아닌 은행원이다. 송지수 아빠는 맞다. 하지만 네가 원하는 것처럼 예전으로 돌아가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송지수는 송강호(서동현 분)과 아빠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급기야 다투기까지 했다. 몸과 영혼 중 어떤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냐로 시작된 싸움은, 급기야 두 사람이 파출소까지 가게 만들었다.


송지수는 선혜진(김현주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아빠가 죽었다는 게 어떤 건지, 얼마나 마음 아픈 건지 알면서 못되게 말했다. 얼굴도 다르고, 목소리도 다르다. 우리 아빠는 옷을 그렇게 안 입었다. 나도 처음엔 안 믿었다. 근데 다 믿게 만들어놓고, 엄마랑 내 앞에 나타나서 다 믿게 만들었다. 이제 와서 그럴 거면 왜 그런 거냐. 아빠 밉다”고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런 송지수의 마음을 알아챈 송현철은 현장학습 전날 자신의 딸을 만나 입고 갈 옷을 건넸다. 또 자신이 직접 김밥을 싸주겠다고 말하며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조연화(라미란 분)와 송현철은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우연히 만났다. 송현철은 조연화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먼저 주차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다른 차가 자신의 앞에 주차돼 바로 차를 빼지 못했고, 이에 조연화는 송현철을 찾기 위해 짐을 가지고 나섰다.

이때 조연화는 행인과 부딪혀 물건을 집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상태는 심각한 상황. 이로 인해 송현철과 선혜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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