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너는 내 운명2’ 한고은 김장 도전…칭찬 먹고 자라는 새댁

입력 2018-12-04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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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너는 내 운명2’ 한고은 김장 도전…칭찬 먹고 자라는 새댁

배우 한고은이 야무진 손놀림으로 인해 김장 용병의 칭호를 얻었다.

한고은은 3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몬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신영수와 함께 안성의 이모님 댁으로 향했다. 김장철을 맞아 온 가족이 모이게 된 것.

이에 대해 한고은은 “어머님과 이모님들이 1년에 한 번씩 모이는 일종의 축제”라고 설명했다. 김장에 앞서 신영수는 의문의 상자를 이모들 앞에 내놓았다.

신영수는 현직 MD답게 몸빼바지부터 귀마개, 장갑, 앞치마 등 김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모두 준비했고, 이모들은 "센스 있다"며 감탄했다.

한고은과 이모님들로 이뤄진 김장 어벤져스는 함께 밭으로 이동했다. 막내 이모님이 손수 키운 쪽파며 재료를 뽑는 것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고은은 처음이라 믿기 힘든 능숙한 솜씨로 시선을 모았다.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이모들을 도와 김장을 계속했다. 능숙한 한고은과 달리 신영수는 모든 부분에서 서툰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의 활약에 이모들은 “못하는 게 없다"고 한고은을 칭찬하기 바빴다.

이를 본 김구라는 "이 정도면 용병이다. 김장 용병으로 내년에도 꼭 부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장이 끝나고 뒤풀이가 이어졌다. 직접 만든 손두부부터 대구탕, 수육까지 잘 차려진 밥상과 더불어 이모님들의 입담으로 유쾌한 식사 자리가 이어졌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7.4%(수도권 2부), 분당 최고 8.5%를 기록,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너는 내 운명’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젊은 시청자들을 뜻하는 2049 타겟 시청률도 2.7%로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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