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안녕하세요’ 이영자, 이상형으로 지목…“기쁘지는 않아”

입력 2018-10-01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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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안녕하세요’ 이영자, 이상형으로 지목…“기쁘지는 않아”

이상형으로 지목 받은 이영자가 ‘기쁘지 않다’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현장에서 정색하고 있는 이영자와 큰 웃음을 짓고 있는 출연자들의 대비되는 모습이 공개되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배우 백봉기가 ‘아들아 그만 좀 봐’ 사연주인공에게 “출연자들 중에서 이상형이 누구냐”라고 묻자 사연주인공은 단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영자”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영자는 본인이 이상형으로 지목 당하자 “누나 그렇게 기쁘지는 않아~”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런 이영자의 반응과는 달리 신동엽은 이영자를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고, 백봉기와 오나미, 우주소녀의 보나와 루다가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어떤 상황이 벌어 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들아 그만 좀 봐’는 20살 성인이 된 아들이 만화 ‘짱구는 못 말려’(이하 ‘짱구’)에 집착하며 집에서 하루 24시간 동안 ‘짱구’를 시청하여 고민이라는 엄마의 사연이다. 거기에 더해 큰 소리로 시청하는 바람에 엄마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고, 아들의 청력도 심하게 손상 되어 걱정이라고 했다.

더욱 큰 문제는 아들의 성격 변화였다. 유독 짱구얘기만 나오면 예민하게 구는 아들 때문에 소리를 줄여달라는 요청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엄마는 이런 아들의 안 좋은 모습들이 ‘짱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천이슬이 아들에게 “짱구의 어떤 모습이 좋냐?”라고 묻자, 아들은 그 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짱구에게 빠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말해 주었다. 아들의 속마음을 이 날 처음 들은 엄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짱구는 못 말려’에 빠진 못 말리는 아들과 이를 말리려는 가족들의 사연이 방송 될 ‘안녕하세요’는 오늘(1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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