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손등키스#눈물→결혼만 남았네

입력 2018-12-05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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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손등키스#눈물→결혼만 남았네

‘연애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이 ‘납치로맨스’로 숨겨왔던 속마음을 표출한다.

지난 TV CHOSUN ‘연애의 맛’ 11회 방송분에서 ‘필연 커플’은 이필모의 위시리스트였던 김장을 함께하며, 앞치마 매주기, 서론 없이 바로 허그하기, 김치 먹여주며 꿀 눈빛 주고 받기 등 고된 집안일을 애정 데이트 코스로 확 바꾸는 세상 달달한 ‘김장의 맛’을 선보였다. 막 담근 김치를 둔 채 막걸리 잔을 부딪치며 고단했던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설렘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오는 6일 방송되는 12회 분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한밤중 ‘로맨틱 납치사건’이 담긴다. 지난 7회에서 이필모가 주선했던 ‘급 부산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서수연이 뮤지컬 연습실 앞에서 만난 이필모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이끌었던 것.

이필모는 늦은 밤 연습실 앞에서 무엇인가 잔뜩 준비한 채 자신을 기다리던 서수연을 보자마자 손을 덥석 잡고 ‘손등 키스’를 남기는 등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폭발시켰다. 초반부터 달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이 “아이들을 지금 빨리 재우세요”라는 웃음 섞인 경고를 날린 가운데, 서수연은 “오늘은 제가 오빠 납치하는 거예요”라며 목적지도 알리지 않은 채 이필모를 차에 태우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이필모는 “너만 있으면 어디든 상관없어”라는 로맨스 지수를 끌어 올리는 답변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이윽고 서수연과 이필모는 밤을 뚫고 달려 아름다운 펜션 앞에 당도했다. 그곳은 서수연의 절친한 친구이자, 평소 필모를 매우 보고 싶어 했던, 이병헌의 동생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운영하는 펜션이었던 상황. 그렇게 새벽 5시에 소소한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고, 이지안이 “결혼 생각은?”이라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거침없이 건네면서, 자연스레 두 사람의 속마음 토크가 이어졌다.

더욱이 이필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망설이던 수연은 조용조용히 말을 이어가다 결국 눈물까지 글썽이며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스튜디오는 물론 제작진까지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든, 감춰뒀던 수연의 진심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지안이 서수연의 ‘절친’으로 등장,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속마음 토크를 이끌어내며,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과연 연일 최고의 달달함을 이룩하고 있는 ‘필연커플’의 진심은 무엇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TV CHOSUN ‘연애의 맛’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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