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비버리힐스 90210’(Beverly Hills 90210) ‘리버데일’(Riverdale)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 루크 페리(Luke Perry)가 별세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루크 페리가 지난 4일(현지시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향년 52세.
그는 사망 전 자신의 아이들과 애인, 전 부인, 그리고 어머니와 새아버지 등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한 상태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해졌다.
루크 페리가 출연 중이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리버데일’의 그의 유작이 됐다. 이에 넷플릭스는 버라이어티를 통해 “루크 페리가 ‘리버데일’에서 보여줬던 연기는 전세계의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루크 페리는 1987년 드라마 ‘러빙(Loving)’으로 데뷔, ‘비버리힐스의 아이들’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리버데일’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