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日 언론 “한국, 최하위 중국의 1승 제물”

입력 2017-03-23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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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도 이웃나라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 관심을 가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일방적인 중국의 응원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잘 싸워나갔다. 주도권을 가져오며 경기 운용을 순조롭게 풀어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간간히 있는 중국의 역습에 고전했고 결국 세트피스에서 무너지며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공격 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달라지는 건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경기 직후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한국과 중국의 경기 기사를 쏟아내며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중국이 한국을 통해 최종예선 첫 승을 올렸다고 표현했다. 또 한 매체는 "한국이 최하위 중국을 상대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고 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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