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우즈베키스탄] 한국이 놓친 2위 끈, 우즈벡이 다시 건넸다

입력 2017-03-23 2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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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들.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함께 졌다. 조 2위인 한국은 중국에, 3위인 우즈베키스탄은 시리아에 나란히 패하며 순위 변동을 막았다.

우즈베키스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몰라카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시리아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3승3패(승점 9점)를 기록, 한국(승점 10점)에 여전히 1점 뒤진 채 조 3위에 머물렀다. 승점 3점을 챙긴 시리아는 승점 8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바짝 추격했다.

이날 양 팀의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시리아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오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중국 원정에서 무릎을 꿇은 한국에 여전히 희망을 주는 한 줄기의 빛이 된 경기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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