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윤덕여 감독-북한 김광민 감독…양 감독의 말

입력 2017-12-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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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북한 특유의 스피드 막지 못했다”


● 한국 윤덕여 감독

준비한 만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북한 특유의 스피드를 막지 못했다. 일본전에 이어 오늘 역시 내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사실을 느낀다. 세컨드 볼 점유율이 낮았고, 상대 공격을 차단한 이후 움직임이 좋지 못했다. 훈련을 통해 부족함을 메우겠다.


“한국 선수들 기 죽은 모습이었다”

● 북한 김광민 감독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렀다. 4월 평양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다시는 그러한 결과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때를 교훈삼아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첫 경기였던 중국전에선 젊은 선수들이 자기 능력을 전부 펼치지 못했지만, 오늘은 정신력이 결부돼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한국 선수들은 4월 경기에 비해 다소 기가 죽은 모습이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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