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 북상 ‘6일부터 한반도 영향…소형에서 중형으로 커진 상태’

입력 2013-10-02 14:32: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풍 피토 북상. 사진=기상청.

태풍 피토 북상. 사진=기상청.

‘태풍 피토 북상’

태풍 피토 북상 소식에 한반도가 긴장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지난달 30일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FITOW)’가 예상보다 한반도 방향으로 깊이 북상 중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애 따르면 태풍 피토는 오는 6일(일요일) 이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태풍 피토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의 느린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 피토는 처음에는 소형 태풍이었지만 점차 세력을 확장해 현재 중심기압 988hPa에 최대풍속 초속 25m, 강풍반경 300㎞의 중형 태풍으로 커진 상태다.

기상청은 “전날보다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아졌지만 한반도 서쪽으로 향할지 동쪽으로 갈지는 아직 미지수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피토 북상에 누리꾼들은 “태풍 피토 북상 한반도 영향 없이 지나갔으면”, “태풍 피토 북상 아직 여름이 안 지났나?”, “태풍 피토 북상 피해 없어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