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전3점슛0개시즌1호,통산12호

입력 2009-01-10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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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3점슛을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서울 삼성은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점슛을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3점슛의 난조로 팀도 57-73으로 대패했다. 1개의 3점슛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2008~2009시즌 최초이자 KBL 역대 12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쿼터 1분39초가 지난 후 이상민의 3점슛을 시작으로 외곽 공격을 한 삼성은 4쿼터 막판 차재영의 3점슛까지 총 15번을 시도해 단 1개의 3점슛도 성공하지 못했다. 선수별로 보면 이규섭이 6개를 시도해 가장 많은 실패를 기록했고 이정석이 5개로 뒤를 이었다. 이어 차재영이 2개를 시도했고 이상민과 김동욱이 각각 1개씩의 3점슛을 쏘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은 경기당 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37.4%의 준수한 성공률을 자랑했다. 역대 처음으로 한 경기 3점슛 0개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 1997~1998시즌으로 1998년 1월4일 대전 현대와 부산 기아의 경기에서 현대가 3점슛 16개를 시도해 1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당시 경기는 기아의 100-77 승리로 끝났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07~2008시즌인 2008년 1월9일 전주 KCC가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것이다. KCC는 3점슛 4개를 시도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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