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남자팀 극과 극 고통 체험

입력 2015-10-12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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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먹쥐고 소림사‘ 출연진이 극한 고통에 시달렸다.

12일 SBS 공식 페이스북에는 KBS ‘인간극장’을 패러디한 ‘주먹쥐고 소림사 극장’이라는 콘셉트의 사진이 공개됐다.

김병만부터 이정신까지 남자 출연자들로만 구성된 이번 사진은 고통스러운 훈련을 수행하는 멤버들 모습과 이들의 느낌을 궁서체 자막으로 표현했다. 육중완은 ‘비주얼 담당’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얼굴이 상했다”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내고 기이한 자세로 울부짖는 ‘정신적 지주’ 박철민에겐 알 수 없는 자막이 덧입혀져 극한의 기분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김병만과 온주완은 상대적으로 평온한 얼굴을 유지해 재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출연진 모두 힘든 훈련을 수행했지만, 멤버별로 확실히 차이가 있다”며 “멤버들이 각자 어떤 방식으로 소림사 훈련을 견뎌내는지가 첫 방송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아낸다. 17일 저녁 6시 2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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