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긴급체포, 성폭행 혐의 구설수→‘조선생존기’ 비상

입력 2019-07-10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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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긴급체포, 성폭행 혐의 구설수→‘조선생존기’ 비상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 되면서 그가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강지환은 소속사 여직원 A씨, B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며 신고를 요청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했다. 강지환은 1차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으로 강지환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지환은 현재 방송 중인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다. ‘조선생존기’는 다음 주중 기자간담회 행사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강지환의 긴급체포로 제동이 걸렸다. 혐의 여부에 따라 방송 또한 ‘올스톱’될 수도 있는 상황. 강지환의 소속사이자 ‘조선생존기’의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작품의 기자간담회는 얘기는 나오긴 했지만 확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강지환의 긴급체포와 관련해서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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