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한외교단 초청 부산 홍보여행’ 개최

입력 2023-05-21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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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 주한외국공관장 등 13개국 22명 초청
- 북항재개발홍보관·부산세계시민축제 참석 등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지난 19~20일 ‘주한외교단 초청 부산 홍보 여행(팸투어)’을 개최했다.

홍보 여행은 지난 2017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지난해에는 국제적 중심 금융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금융기관을 소개하며 국제적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올해 참가국은 ▲유럽 6개국(덴마크·루마니아·벨라루스·세르비아·아제르바이잔·핀란드) ▲아시아 5개국(라오스·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말레이시아·투르크메니스탄) ▲미주 2개국(니카라과·엘살바도르) 등 총 13개국이다.

먼저 주한외교단은 19일 오후 북항재개발홍보관을 방문해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주한외교단-부산영사단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도 이 자리에서 부산의 핵심 민간 외교채널인 부산영사단과 함께 직접 국제적 중심 도시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소개하고 경제, 문화, 도시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등 부산의 주요 언론사 대표도 자리에 함께했다.

20일은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체험해보는 ‘요트투어’를 체험하고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32개국 82개 단체에서 1만여명의 세계시민이 참여하는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에 들러 연회와 개막식에 참석하고 부스 탐방 등을 체험하며 부산 거주 자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기식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부산의 공공 외교 중심기관으로서 이번 홍보 여행을 부산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며 “주한외교단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부산형 공적개발원조 등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찾은 주한외교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홍보 여행을 통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주한외국공관장,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겠다”며 “이번 홍보 여행을 위해 부산과 주요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준 강의구 부산영사단장을 비롯한 명예영사와 언론 대표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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