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아내와 다툰 뒤 자살 시도…현재 의식 불명

입력 2016-06-24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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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성민. 스포츠동아DB

배우 김성민(43)씨가 24일 새벽 자살을 시도해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세계일보 측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성민이 이날 새벽 1시55분쯤 서울 서초구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경찰에게 발견됐다. 당시 김성민은 넥타이를 목에 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있기 40분쯤 전에 김성민과 그의 아내가 다툼이 있어 자택으로 출동했고, 김성민의 아내가 “친척 집에서 자겠다” 요청해 아내와 자녀들을 데리고 현장을 나왔다.

이후 김성민 아내는 경찰에 “평소 김씨가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김씨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이에 재차 출동한 경찰에 사건 현장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병원에 입원한 김씨는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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