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문재인 캠프 합류 포착 “친할아버지 같다”

입력 2017-03-28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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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이 문재인 캠프 합류 소식을 전했다.

27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주당 호남경선에서 문재인 대선 예비 후보를 돕기 위해 참석한 박기량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기량은 흰색 점퍼에 운동화를 신은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동참했다.

앞서 박기량은 26일 문재인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문재인의 스친소-치어리더 박기량 편’에 출연해 캠프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아이를 안아주고 눈을 마주치며 웃어주시는데 친할아버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친할아버지의 따뜻함이 생각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캠프 관계자는 “캠프에서 먼저 박기량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합류하는 것을 보고 돕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누리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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