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YG 공식입장 “양현석 성접대NO”vs‘스트레이트’ 측 “정황 포착”

입력 2019-05-27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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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공식입장 “양현석 성접대NO”vs‘스트레이트’ 측 “정황 포착”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에 대한 성접대 의혹 보도를 예고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7일 오전 동아닷컴에 “(‘스트레이트’가 보도하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MBC는 이날 저녁 8시 55분 방송되는 ‘스트레이트’에서 YG 양현석 대표에 관한 성접대 의혹을 조명한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MBC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승리의 성접대 당시, 숙박비 결제는 YG의 법인카드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YG가 연루된 성접대 사건이 아니냐는 의혹은 끊이지 않았지만, 경찰은 YG에 대한 수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

이에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YG 양현석 대표와 YG 소속의 가수 한 명이 강남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 식당에는 남성 8명과 의아하게도 25명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25명의 여성 가운데 10명 이상은 YG 측과 친분이 깊은 유명 유흥업소에서 투입한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치고 양현석 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했다. 그리고 클럽에서의 이 술자리가 사실상의 성접대로 이어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즉, 해외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했다고.

하지만 YG는 성접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인 초대로 자리에 동석했지만, 어떤 형태든 접대는 없었다는 게 YG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스트레이트’와 YG의 진실공방이 시작될 전망이다. 아직 방송 전이지만, 방송 이후 그 파장은 상당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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