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행사비 논란 “3500만원까지…양심에 찔리는 짓”

입력 2019-10-10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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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행사비 논란 “3500만원까지…양심에 찔리는 짓”

‘미스트롯’ 출연진 행사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진 출신 가수 송가인의 몸값에 대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8일 한 매체는 지역 축제 관계자들의 말을 토대로 '미스트롯' 출연진의 행사비에 대한 보도를 했다. 한 지역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송가인의 행사비가 비싸 부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 지역 행사에서 2000~2500만 원의 돈을 받고 무대에 올랐으며, 최근엔 몸값으로 3500만 원을 불러 지역 축제 관계자들로부터 불만이 야기됐다. 선 출신 홍자도 송가인을 따라 행사비를 올려 1400만 원을 불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스트롯’ 가수들은 자기 노래가 없는 상태에서 남의 노래로 행사비를 그렇게 많이 받는 것은 양심에 찔리는 것이라며, 히트곡이 2~3곡 있다고 해도 500만원을 넘지 못하는 가수들이 태반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트로트계에서 내로라하는 가수들인 장윤정, 홍진영, 남진 등이 대개 1000~1500만원대의 출연료를 받는 점을 고려하면 송가인의 출연료는 ‘혁명’ 수준이라는 것.

매체는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지역 행사에 과도하게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결국 '감사 지적사항’이 되기 십상'이라며 '행사 총액이 매년 비슷한 상황에서 특정 가수에게 수천만 원의 출연료를 지급하면 행사의 질이 어떻게 되겠느냐'고 인기 가수가 행사비를 올리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지자 일부 팬들은 송가인을 옹호하고 나섰다. 송가인 몸값은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진 결과이며, 섭외비가 부담스러우면 다른 가수를 부르면 될 일이라는 것. 또 그것이 송가인 문제가 아니고 소속사의 욕심이 문제가 아니겠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표 곡 없이 무리한 행사비를 받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1월 데뷔 첫 단독 리사이틀 '어게인' 개최 및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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