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공효진, 김지석에 “우린 돌아갈 수 없어”

입력 2019-10-17 22: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백꽃’ 공효진, 김지석에 “우린 돌아갈 수 없어”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이 김지석에게 선을 그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이 옹산으로 갔던 이유를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종렬(김지석 분)은 동백에게 옹산으로 온 이유가 자신 때문이냐고 물었다.

과거 강종렬은 “은퇴하면 거기서 살고 싶다. 애 생기면 꼭 거기서 키우자. 고향이었으면 하는 동네다”라며 “온 동네가 무슨 가족 같다. 뭔가 뜨뜻하다”라고 옹산에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동백은 “네 말 듣고 왔고, 너 때문에 눌러앉았다. 그게 문제가 되냐. 너랑 헤어지고 2년도 안 됐을 때다. 기다렸다고 해도 문제가 되냐”라며 “바보 같은 기대는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강종렬은 “한 번 봐주면 안 되냐. 27살 아니고 37살이었으면 내가 너 안 놓쳤다. 다시 하자”라고 말했지만, 동백은 “우리는 돌아갈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