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그저바라보다가’김아중의힘,시청률상승

입력 2009-06-05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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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김아중이 변하자 시청률도 올랐다.

KBS 2TV '그저 바라 보다가‘의 김아중의 코믹 연기가 드라마의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그저 바라 보다가’는 김아중이 황정민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망가진 장면을 보인 12회 차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3.1%를 기록했다.

극의 초중반 김아중은 어둡고 딱딱한 톱스타로 등장했지만, 황정민과 본격적인 계약 결혼 생활을 하면서 한층 밝은 모습으로 변모했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짱구춤을 추는 것은 물론 그룹 소녀시대의 ‘Gee' 댄스를 선보이며 매주 발랄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주상욱과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을 연기하던 것에서 황정민에게 호감을 느끼며 자신의 망가진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저 바라 보다가’ 제작 관계자는 “김아중은 능청스러우리만큼 매 장면 장면마다 순수와 코믹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인다. 황정민을 비롯해 다른 배우들 및 스태프들의 호응을 이끌며 촬영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에는 “회차를 늘려달라”는 건의까지 나올 정도다.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그저 바라 보다가’는 나머지 4회 분량에서 김아중의 다채로운 코믹 연기 변신이 계속될 예정이다.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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