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LAD, 류현진 트레이드 가능성 커졌다”… 대체 왜?

입력 2016-12-07 1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가 좌완 선발투수 리치 힐(36)과 재계약했다. 이에 류현진(29)의 트레이드 가능성 이야기가 현진 언론으로부터 흘러나왔다.

LA타임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힐과 재계약했다. 이에 따라 팀이 브랜던 매카시, 류현진, 스콧 카즈미어 등 투수들의 트레이드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먼저 이 매체는 현재 다저스의 선발진에 대해 "다저스의 선발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필두로 힐,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로 구성돼 있다. 나머지 한 자리에는 매카시, 카즈미어, 류현진, 알렉스 우드, 유망주인 호세 드 레온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류현진을 비롯해 매카시, 카즈미어 모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이 눈에 띈다. 팀이 이들을 두고 트레이드를 시도하는 이유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 이후 좀처럼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올 시즌 7월 한 차례 등판한 게 전부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다저스는 돈을 아끼기 위해 위에 언급한 선수들 중 일부를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힐과의 재계약을 통해 나머지 선발투수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됐다"는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의 말을 언급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