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공항 면세점가면 꼭 영양제 코너 들려” [화보]

입력 2017-06-19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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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의 멤버 하니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를 통해 그간 공들여 완성한 건강한 보디 라인과 함께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 하니는 래시가드와 원피스, 쇼트팬츠, 비키니 톱 등 휴양지에서의 ‘잇템’으로 꼽히는 다채로운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하와이의 이국적인 풍광이 발랄한 매력의 하니와 잘 어울려 눈길을 사로 잡는다.

EXID는 지난 5월 중순 신곡 ‘낮보다는 밤’과 관련한 공식 활동을 마친 후 멤버 별로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EXID는 이번 활동 기간 동안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된 솔지를 제외한 4인조로 활동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번 활동 중 새로이 깨달은 것이 있느냐’고 묻자, 하니는 ‘멤버 모두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저랑 LE 언니는 공항 면세점에만 가면 꼭 영양제 코너를 둘러봐요. 멤버끼리 조금만 아파 보여도 병원에 가라고 보채고요. 정화가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날엔 멤버들이 어떻게 됐느냐고 물으며 달라붙기도 했어요.”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하니는 올 초 ‘성공’ ‘발전’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가치관 대신 ‘추억’을 목표로 꼽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무대에서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그 외 소소한 바람으론 ‘8월 중 한국사 시험 합격’을 꼽았다. ‘어려서부터 좋아하던 역사 공부를 취미로 즐기던 중 시험에까지 도전하게 됐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하니는 화보 촬영을 위해 하와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문제집을 펴놓고 한국사를 독학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EXID는 6월 17일부터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포르에서 열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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