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리얼무토 영입에 혈안… ‘라일리+소로카’ 제시

입력 2018-12-05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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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리얼무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J.T. 리얼무토(27) 영입에 혈안이 된 모양이다. 팀 내 최고급 유망주 2명을 들고 나왔다.

미국 시리우스 XM의 크레익 미쉬는 5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리얼무토 트레이드에 대해 논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가 마이애미에 제시한 유망주 패키지는 3루수 오스틴 라일리와 오른손 선발 투수 마이크 소로카.

뛰어난 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애틀란타에서 전체 1위와 3위 유망주. 애틀란타의 리얼무토 영입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단 마이애미는 최근 애틀란타에 아지 알비스와 +@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비스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이에 마이애미가 애틀란타의 이번 라일리와 소로카 패키지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카드는 애틀란타에서 줄 수 있는 최대치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리얼무토는 이번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77와 21홈런 74타점, 출루율 0.340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실버슬러거까지 받았다. 리얼무토는 오는 2020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트레이드 카드로 이름을 올린 라일리는 21세의 3루수로 이번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지 경험했다. 2019시즌 메이저리그 데뷔가 유력하다.

또한 오른손 선발 투수인 소로카는 21세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5경기에서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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