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끝내기 안타 작렬… 팀 5-4 역전승 주도

입력 2019-08-19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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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28)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최지만이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 돼 벤치를 지키다 8회 포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또 9회 수비를 앞두고 1루수로 경기에 투입됐다.

이후 최지만은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는 5-4 탬파베이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근 무안타 부진에서 벗어나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시즌 성적도 소폭 향상됐다. 최지만은 이날까지 시즌 95경기에서 타율 0.260과 11홈런 43타점, 출루율 0.354 OPS 0.77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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