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시즌 3승’ 박성현 “연장 끝 우승이라 더 기뻐”

입력 2018-08-20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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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 출처(Gabriel Roux_LPGA)

[동아닷컴]

한국 여자 골프의 박성현(25)이 시즌 3승을 달성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예약한 가운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GC(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박성현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

이에 박성현은 4라운드까지 리셋 살라스(미국)와 동률을 이뤘고, 연장전에서 1라운드 만에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성현은 지난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 출처(Gabriel Roux_LPGA)

다음은 박성현과의 일문일답

Q. 이번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며 통산 5승을 거두었다. 우승 소감 한 마디 부탁한다.

A. 항상 우승할 때는 그 어떤 것보다 기분이 최고다. 특히나 KPMG 우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또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해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Q. 올 시즌 목표가 ‘3승’이었는데, 벌써 3승을 거두었다. 이제 남은 시즌동안 어떤 새로운 목표를 세울 것인지?

A. 일단 지난 시즌에 이어 한 해 한 해 목표한 바를 잘 이루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새로운 목표 또한 ‘우승’이다. 투어 대회뿐만 아니라 9월 말에 참가하는 KLPGA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박세리INVITATIONAL’와 10월 초 ‘UL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Q.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탈환이 예상된다. 작년에 1위 등극했을 대와는 다른 기분일듯 한데 기분이 어떤가?

A. 잘 모르겠다. 작년에는 준비가 안된 상태로 세계랭킹 1위가 되었고, 일주일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왔었다. 지금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서 랭킹 1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Q. 연장전에서는 어떤 각오로 임했나?

A. 시즌 두 번째 연장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편하게 임했다. 연장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록 매우 편하게 플레이한 것 같다.

Q. 다음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있는 ‘캐나디언오픈’이다. 어떤 준비와 각오로 임할 것인지?

A. 캐나다는 왜인지 모르게 그냥 느낌이 좋다. 다만, 코스를 아직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코스 파악부터 신중히 해야 할 것 같다.

Q. 이번 대회를 우승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꼽는다면?

A. 샷과 퍼팅이다. 중요했던 순간마다 좋은 샷과 퍼팅들이 나왔기 때문에 우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Q. 9월 말부터 국내에서 펼쳐지는 대회 일정이 많다. 특히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임하는 각오는 어떤지?

A. 프로로서 국가대항전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벌써부터 긴장되면서 한 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 태극마크를 달고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보다 설레고 긴장될 것 같지만, 잘 해내고 싶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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