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리턴즈’ 성동일 “착한 이광수, 법 없이도 살 사람”

입력 2018-05-17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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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 성동일 “착한 이광수, 법 없이도 살 사람”

영화 ‘탐정: 리턴즈’의 성동일이 이광수에 대해 칭찬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탐정: 리턴즈’의 이언희 감독과 성동일 권상우 그리고 이광수가 참석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등 그간 이광수와 많은 드라마를 함께했던 성동일. 그는 “이광수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소문이 날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면서 “연기는 잘 모르겠다. 나도 겨우 먹고 사는 수준의 연기라 이광수의 연기에 대해 평가를 못 하겠다. 나는 연기가 안 되어서 관리직으로 전환했다. 권상우 이광수와 함께 셋의 호흡 위주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관리직 배우로서 권상우와 이광수가 빨리 가까워져서 셋이 호흡이 잘 맞았으면 했다. 다행히 첫 만남부터 정말 편해졌다. 나는 연기보다는 전체적인 관리를 해야 하는 입장이었다”고 털어놨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262만명의 사랑을 받은 영화 ‘탐정:더 비기닝’(2015)의 후속편으로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광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6월 13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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