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문재인 정부 시작이 좋다…함께 협력·견제할 것”

입력 2017-05-15 13: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동아닷컴DB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문재인 정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5일 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시작이 좋다”며 칭찬했다. 이어 “과감하고 적극적인 개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저와 정의당은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고, 또 견제하면서 촛불의 열망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대표법안 입법 추진과 재벌개혁, 차별해소 등 주요 공약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사드 배치와 관련한 국정조사 추진 의사를 밝혔다. 심 대표는 “민주당도 약속했던 만큼, 국정조사와 함께 사드배치 재검토 절차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이후 잠시 휴식을 가진 심 대표는 이번주부터 약 2주간 ‘약속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대선 기간 동안 응원해 준 당원과 지지자, 국민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대선 후보로서 공약한 정책들에 대한 실현 의지를 다짐하겠다는 취지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