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아내 “일주일만에 3억5000만원 날려…”

입력 2016-11-25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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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아내 “일주일만에 3억5000만원 날려…”

강주은이 과거 억대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강주은은 24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1999년에 주식 시장이 뜨거웠다. 당시 나는 주식을 한번도 안해봤지만 어느 정도 공부를 한 사람이라 자신 있어서 투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증권회사에 갔는데 200명이 줄이 서있더라. 그 상담사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최민수는 “영광스럽게 돈 뺏길 자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주은은 “내 나름대로 남편을 좀 돕고 싶어서 투자한 것”이라면서 “일주일 만에 3억5000만원을 날렸다. 상담사는 연락두절 됐고 돈도 행방도 묘연해졌다. 그때서야 사기라는게 이런 거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을 원망하지 않았던 남편의 반응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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