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7살 아들 행동 독특해…아내, 억장 무너진다”

입력 2017-01-05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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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이 아들의 독특한 행동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찌질하거나 화려하거나’란 주제로 다양한 취재담이 공개됐다.

이날 한 화제부 기자는 ‘아프니까 애 어른이다’라는 제목으로 도를 넘은 어린이 선행미용, 어덜키드 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었다. 취재담이 끝난 후 김정민은 MC 신동엽에게 “아이들은 어떠냐”고 성향에 대해 물었다.

신동엽은 “올해 아들이 7살인데 독특하다”며 “저는 이 부분을 좋게 보고 있지만 엄마는 억장이 무너진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밖에 나갈 때 아들에게 ‘아빠 나가니까 볼에 뽀뽀해달라’고 하면 아들은 얼굴에 혀를 낼름 내밀어 나를 당황하게 만든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신동엽은 “자기 자신도 찝찝하지만 아빠가 더 찝찝할 걸 알기에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다”며 조금은 당황스러운 아들의 행동에 대해 말했다. 해당 이야기를 듣고 있던 레이디 제인은 “유전자가 골탕먹이기 좋아하는 신동엽 그대로”라며 신동엽의 허를 찔렀고, 윤정수는 “부자의 두뇌싸움이 치열하다”고 거들어 현장에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제공 | 티캐스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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