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텍사스 감독, ‘건강한’ 추신수의 풀시즌 소화 기대”

입력 2017-02-07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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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감독의 주문이 떨어졌다. 건강한 몸 상태로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추신수가 건강에 대한 질문에 이젠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도 현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와 카를로스 고메스, 조나단 루크로이가 풀타임을 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할 부분"이라고 했다.

또한 MLB.com은 "추신수는 부상 탓에 풀 임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건강할 때는 탁월한 생산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계속해 "추신수의 최근 162경기 성적은 타율 0.275와 23홈런, 82타점, 107득점, 출루율 0.382다. 텍사스가 추신수와 7년 계약을 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건강을 유지하며 풀타임 시즌을 치를 경우에는 뛰어난 공격 생산력을 보일 수 있다는 것. 그 어느 때 보다 건강 유지가 필요해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단 48경기에만 나섰다.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고도 제 몫을 다 하지 못했던 추신수가 2017시즌에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이름값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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