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희경 “언니 양희은과 딱 한번 몸싸움…부상까지”

입력 2017-03-15 23: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디오스타’ 양희경 “언니 양희은과 딱 한번 몸싸움…부상까지”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딱 한 번 싸웠다고 밝혔다.

양희경은 15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18회에서 “언니와 싸운 적이 없다. 어머니가 위계질서를 중요시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러던 어느날 내가 하극상을 부렸다. 부모가 아닌데 언니가 부모 역할을 하면서 잔소리를 너무 하더라. 지겨워서 들이받았다. 말로 시작했다가 몸싸움까지 했다”며 “언니가 손이 접질려서 부상을 당했다. 힘은 내가 훨씬 좋았다”고 회상했다.

옆에 있던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 남매도 싸움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수현은 “자주 싸우는데 얕게 싸운다. 욕하지도 않고 때리지도 않는다”며 “한 번은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심한 말을 생각했다. ‘야 이 멍청아’라고 했는데 오빠가 너무 놀라더라”고 고백했다. 이찬혁은 “멍청이라는 표현 때문에 화가 난 게 아니다. 오빠를 안 붙여서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