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측 “성형·거식증 절대 아냐…다이어트 필요성 느껴” [공식입장]

입력 2017-04-12 14: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태임 측 “성형·거식증 절대 아냐…다이어트 필요성 느껴”

배우 이태임의 다이어트가 화제가 된 가운데 소속사가 성형설과 섭식장애(거식증)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12일 오후 동아닷컴에 “방송에서 보여진 그대로다. 이태임이 지난해 9월께부터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해 6~7kg 체중 감량을 성공한 상태다. 처음에는 회사 차원에서 ‘한번 살을 빼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의견을 제시했는데, 이태임 역시 다이어트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더라. 그래서 살을 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들리는 성형설은 사실무근이다. 성형 수술했다면 했다고 하지 왜 그것을 숨기겠나. 그리고 섭식장애로 인한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도 아니다. 과거 안 좋은 일이 있던 터라 오해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심적인 부담과 달리 섭식장애 등은 전혀 없다. 오히려 여배우로서 화면에 비치는 모습이 더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다이어트”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오해를 떠나 이태임 본인이 다이어트에 대해 만족스러워한다. 여자로서 여배우로서 예쁘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열심히 노력해 살을 뺀 이태임에게 질타와 오해보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태임은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 만의 혹독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다. 이태임은 “나만의 다이어트 방식이니 함부로 따라하면 안 된다”며 “하루에 밥 세 숟가락만 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공개된 이태임의 늘씬한 몸매가 화제가 됐다. 과거 살집이 있어 보이던 몸매에서 벗어나 날렵하고 늘씬한 몸매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도 사로잡은 것. 또 방송 직후 이태임의 다이어트는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