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父 갑질 사건에 “머리 숙여 사과”

입력 2017-05-31 0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해림.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김해림(28)이 최근 아버지의 ‘갑질 사건’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해림은 30일 KLPGA 게시판에 “이번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KLPGA 팬들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프로선수와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조금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지난 7일 김해림의 아버지는 KLPGA 투어 대회가 열린 한 골프장에서 매니저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KLPGA 협회는 조만간 상벌위를 열고 이번 사건에 연루된 김해림 아버지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