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유리정원’ 문근영 “내 영화로 부국제 참여 처음…영광”

입력 2017-10-12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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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유리정원’ 문근영 “내 영화로 부국제 참여 처음…영광”

배우 문근영이 영화 ‘유리정원’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문근영은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유리정원’ 기자회견에서 “이전에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적은 있었지만 내 영화로 온 적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출연작이 개막작이 되고 그 영화로 참석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제고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제지 않나. 많은 분에게 ‘유리정원’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급성 구획 증후군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문근영의 복귀작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비밀을 다룬다. ‘마돈나’ 신수원 감독의 신작으로 10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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