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23일 군입대…철저히 비공개로 “소란 떨고 싶지 않아”

입력 2017-10-2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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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23일 입대한다.

김수현은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공식적인 행사나 인사는 없이 조용히 입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조용히 입소하는 것을 원했다.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고 싶어하지 않은 마음이었다.

처음에는 그가 논산훈련소로 입소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뒤 팬들은 배웅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려 했으나 혼동을 피하고자 경기도권이라고만 정정한 채 자세한 사항은 일러두지 않았다.

이에 김수현 팬카페에서도 이같은 소식을 듣고 다시 공지를 했다. 팬들 역시 비공개를 원하는 김수현의 선택을 존중하는 듯해 보인다.

판현, 김수현은 심장질환으로 치료를 받아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로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으나 건강을 회복해 재검사를 받아 현역 입영 대상이 됐다.

김수현은 2007년 MBC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의 입지를 다졌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얼’ 등으로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게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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