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한진희 “극중 불륜남, 두 여자 정도야…” 너스레

입력 2017-11-20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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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진희가 불륜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흥동 PD, 배우 최윤영, 구원, 안재모, 고나연, 한진희, 이보희, 금보라, 최수린 등이 참석했다.

극 중 불륜남을 연기하는 한진희는 "불륜에 빠진 남자를 너무 많이 했다. '금 나와라 뚝딱'에선 부인이 셋이었다"며 "두 여자 정도 데리고 사는 건 큰 문제는 아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예전에 한때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연기를 일부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연기자의 사생활로 생각하신 적이 있어서 조금 힘들었다"며 "요즘은 오히려 드라마 속에서 갈등을 표출하는 데 중심에 서있다는 데 굉장히 기분 좋을 때가 많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 120부작. 27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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